이사를 잘 마치고나서부터 지독하리만큼 반복되는 일상이 진행되고 있다. Confirmation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매일 지속되는 글쓰기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느라 마음쓸 정신이 없었는데, 어제 저녁에 보니 레몬나무에서 새로운 잎이 많이 자라나고 있었다. 근래 갑자기 추워졌길래 방안으로 화분을 들여놓았는데, 아무래도 방안이 온도가 높다보니 새로운 잎을 내어도 되겠다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아무래도 Confirmation이 가까워 오다보니 정신건강은 말할 수 없을 만큼 밑바닥을 기어가고 있지만, 이사하고 나서 주변의 큰 공원을 매일 같이 뛰었더니, 몸은 많이 가벼워졌다. 6 kg 정도가 빠졌는데, 마지막으로 이 몸무게였던게 언제인가 싶다. 덩달아 러닝하는 거리도 증가해서 이번년도에는 하프마라톤을 뛰어보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