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학원 생존기/[생활기] 멜번에서 "YOLO" 4

B's Burgers & dessert Lab 10달러 버거

매번 러닝을 할때면 머럼비나역을 지나가게 되는데, 지나갈때마다 10달러 버거를 파는 곳이 있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침 다음주면 이사를 가기도 하니 이게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 점심으로 버거를 먹으러 갔다. 아침에는 해가 안떠서 침침했는데, 점심먹을때가 되니 곰새 해가 떠서 그늘로만 후다닥 머럼비나 역으로 출동하였다. 머럼비나역은 카네기 다음역으로 주변에 상권도 별로 없고 문도 엄청 일찍 닫아서 자주 안다녔는데, 역 근처에 세차장안에 있는 케밥집이 엄청 맛있어서 그 집 정도만 가끔 들리고, 러닝할때 지나가는 것 말고는 별로 인연이 없는 곳이였다. (앞으로 이사가면 더더욱 올 일이 없겠지..) 가게는 역 바로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버거와 디저트들을 함께 파는 것 같았다. 영업은 사장님 혹..

저소음 귀마개 "Loop earplug" 출퇴근 소음 신경쓰일때 굿

나는 노이즈에 약간 민감한 타입이다. 그래서 사람많은 장소도 별로 안좋아하고, 일년 중에서도 학교 캠퍼스가 가장 조용한 방학시즌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출퇴근 할 때 노래를 안듣더라도 가지고 있던 겔럭시 버즈를 끼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문제는 내 귀가 엄청 작다는 것이다. 어지간한 earplug들은 나의 귓구멍에 비해 너무 크고, 겔럭시 버즈라던지 에어팟등은 조금만 착용하고 있어도 귀가 너무 아파와서 조금 착용하다가 곧잘 빼버리곤 했었다. 나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 그냥 알고리즘이 우연하게 날 끌어들인 것일까? 하루는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는데, Loop earplug 광고가 보였다. 처음에는 그냥 넘겨 버렸는데, 자꾸 겔럭시버즈가 나의 귀를 고통스럽게 하다보니, 결국 Loo..

브루어리 돌아다니기 (Burnley brewing and Goat beer)

나와 파이펫선생님은 종종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브루어리에 다니곤한다. 요새는 구글맵에 주변 부르어리들을 모두 핀박아두고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하고 있다. 이번주말에는 Burnley brewing 과 Goat beer에 가서 신나게 탭비어를 먹고온 후기이다.  우선 점심겸 맥주를 먹으러 Burnley로 먼저 이동하였다.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오니 보이는 야외 테이블이 나를 설레이게 만들었다. 얼렁 들어가서 탭비어를 후루루룩 마셔버려야지.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공간도 크고 테이블도 많아서 주말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넓은 자리에 앉아서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었다.친구들끼리 놀러와서 맥주 마셔도 굿!다른 펍들과 같이 평일에는 다양한 할인도 있으니 시간이 되면 평일에 와서 또 한잔하면 좋겠다. ..

Smokey Jake's Neighbourhood BBQ 후기

이유는 모르겠으나 최근에 기름이 쥴쥴 흐르는 맛나는 고깃덩어리를 먹고싶어져서 BBQ를 구글맵에서 검색하다가 집근처에 BBQ집이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최근에 꽁돈이 생기기도 하여 파이펫쌤을 모시고 함께 방문하였다. 주소는 아래와 같으니 관심있으시면 구글맵에 검색해 보시라  주소559A North Rd, Ormond VIC 3204 집에서 걸어가니 40분정도 걸렸는데, 엄청 날이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흐를 쯤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구글맵사진에는 어두운 분위기의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 인테리어가 엄청 무거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밝은 분위기였고, 가족끼리 함께 가도 충분할만큼 자리도 많았다, 2층과 야외 테이블까지 있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메뉴사진을 못찍어서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요것은 small p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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