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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를 읽으면서 알아보는 호주에서 렌트할때 알아야하는 사실들

일년마다 집을 옮겨다니는 떠돌이 생활을 2년동안 해왔고 또 일년이 지나가 버리고 있기 때문에 이사를 새로 준비하고 있다. 시험도 이제 다 끝나고 졸업만 남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남아 이사 계획도 짤겸 겸사겸사 Rental Agreement를 다시 읽어보면서 중요한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부동산을 통해 집을 렌탈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폼을 PDF 파일로 보내준다. 이번에 계약한 집은 RayWhite라는 부동산을 통해 계약한 집이였는데, 지난번 Nelson Alexander 보다 시스템은 더 잘 구축되 있는것 같다. 하지만 물론 지역마다 서비스도 다르고 나를 담당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신경써주느냐에 따라 서비스의 만족도는 크게 차이날 수 있으므로, 비교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계약서의 첫 몇장은 간단한 집주..

TQQQ 투자일지 - 나스닥 드디어 탈출하다 +$1795

석사 마지막 학기는 정말 고통의 연속이였다. 졸업논문도 발표해야 했고, 그러면서 수업도 들어야 했고, 과제와 시험도 봐야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걸 어찌다 했나 싶지만, 투자하고 있는 나스닥지수도 매일같이 떨어지면서 정말 고통의 나날들을 보냈다. 정말 한학기 내내 나스닥지수가 떨어졌기 때문에 계속 물을 타고는 있었지만 좀 처럼 탈출할 기회를 찾기 어려웠다. 화살표의 끝과 끝은 처음 진입한 날과 탈출한 날을 나타낸다. 첫매수날짜 : 8월 24일 탈출날짜 : 11월 15일 거의 매수는 오르던 떨어지던 매일 같은 금액을 매수했다. 마지막에는 횡보를 지속하여 탈출기회가 애매했는데,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탈출에 성공하였다. +$1795 호주달러로 환전하면 대충 AUD$2600 ..

멜번대 박사과정에 apply 하기 (멜번대 biomedical engineering)

석사과정의 끝이 보이고 있다 이제 Thesis 발표도 끝나고 마지막 시험만이 남은 상황인데, 최근에 박사과정에 apply를 하였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 과정에 대해 정리하는 글을 올려보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멜번대에서 석서과정을 마쳐가거나 마친경우, apply과정이 좀 더 단순해 진다. 어학성적을 제출할 필요도, 추천서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편한점 한가지는 멜번대는 장학금을 따로 교수에게 받아오거나 외부장학을 받는것이 아니면 자동으로 Graduate Research Scholarships 심사에 신청되기 때문에, 학과어플라이와 장학금 어플라이를 두번 할 필요없다는것도 편하긴하다. 지금 나의 상태는 장학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나의 Application summary를 보면서 무엇이 필요한..

TQQQ 투자일지 (09.15) CPI 발표 후 폭락한 나의 TQQQ

새로운 거래 플랫폼으로 이동한 뒤 요새는 TQQQ (나스닥 3x) 를 조금씩 사모으고...? 아니 물을 타고 있다. ㅎㅎ CPI 지수가 낮게 나올거라는 기대에 시장이 조금 올라주어서 타이밍을 잘 보았다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요만큼만 진짜 조만큼만 닿으면 팔려고 흐뭇한 기분으로 나스닥장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CPI지수는 전월보다 떨어지긴 했으나 예측보다는 높게 나오는 바람에,, 실시간으로 폭락하는 것을 보고 말았다. 말그대로 장대음봉 하나 시원하게 먹은것이다. 다행인건 조금씩 사모으고 있기때문에 아직 매수할 수 있는 자금이 있고. 따라서, 천천히 좀 더 물을 타면서 기다려보도록하겠다. 일학기에는 거래를 한번 마무리하는데 한학기 내내 걸렸는데. 제발 2학기는 잘 빠져나왔으면 한..

그동안 방치해둔 투자현황 (Superhero 에서 STAKE 로 계좌이동)

그렇다. 나는 투자는 지속해 오고있었으나 너무 학업에 치이는 바람에 투자일기를 쓰고 있지 못했다. 최근에 장이 좋지 못했기도 하고 (1학기 내내 장이 좋지 못하여 물타기를 계속하다가 겨우겨우 빠져나왔다....) 학업이 지속될수록 학비와 생활비 지출로인하여 나의 잔고는 줄어만 가고 있다. 이제 마지막 학기의 수업료도 마감 되었으니, 이제 큰돈이 나갈일은 사라졌다. 학위하나를 위해서 참 많은돈을 썼음에 가슴이 아파왔지만, 멜번대에 와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배웠으니까.... 하면서 씁쓸하게 잔고 정리를 하였다. 한동안 Stake로 투자 플랫폼을 갈아 탈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기존에 쓰던 superhero의 플랫폼이 개인 CHESS 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엄격하게 말하면 내 이름으로 적힌 거..

한국면허증 호주 운전면허증으로 바꾸기

최근에 호주 운전면허증을 신청했다. 한국에서도 운전을 자주 한것은 아니지만, 호주에서 생활을 지속하려면 여러면에서 운전면허가 필요하기도 하고, 졸업을 앞둔 상황에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오시면 여행이라도 잠깐 다녀올 생각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물론 맨날 파이펫씨에게 운전을 맡기는것도 조금은 미안하기도 했다. (그녀는 한국에서부터 나의 드라이버 였다ㅎㅎ....) 파이펫씨가 먼저 운전면허를 바꾸었기 때문에 나는 조금 수월하게 운전면허를 바꿀 수 있었다. 먼저, 운전면허에 대한 내용들을 공증받았다. 만약 자신의 운전면허증 뒷면에 영문이 써있는 면허증이라면, 공증은 필요없는것으로 보인다. (VicRoad 에서 담당자에게 공증서류를 제출하니 "뭐 있으면 더 좋지" 이렇게 답변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혹시나 ..

글쓰기과제에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들 (Grammarly, QuillBot, The Writer's Diet)

1학년과 2학년때는 수학관련 수업을 많이 듣다보니 글을 쓰는 과제들 보다는 문제를 풀거나 코딩을 하는 과제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이제 3학년이 되니, 글을 쓰는 과제들이 유독 많아졌다...아니 한 학기 내내 글만 쓰다가 이번학기는 끝이 나버렸다. 언어에 특별한 재능이 없는 나로서는 몇 천자 씩 적어내야하는 과제들이 항상 어렵게 다가오곤한다. 문법도 잘 모르고 워딩도 썩 자신이 없기 때문에 항상 과제를 제출하기전에 돌려보는 습관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생겼다. 함께 살펴보자. 1. Grammarly 나는 Grammarly는 유료로 전환하여 사용하고 있다. 초안을 작성한뒤에 관사나 전치사 같은 어이없는 실수들이 꼭꼭 나오기 마련인데, 그런것들을 grammarly를 통해 잡아내고 있다. 사실 요새는 어짜피 gr..

Melbourne univ computational biology 3학년 1학기는 마치며. (참고로..대학원 3학년 1학기...졸업은?)

느낌이 이상하다. 나는 대학원을 3년째 다니고 있고,나랑 비슷한 전공을 하고있다고 이야기하는? (적어도 외부에서는 그렇게 평가하는) bioinformatics 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지금 박사 1년차를 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석사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다, 뭐 사실 3년 과정이니... 못하고있다라기 보다는 정규코스를 이수하고 있다.. 라고 표현하는것이 맞기는 하겠다. 3년째 대학원을 다니면서 참 많은 수업을 들어왔다.우리학교 bioinformatics 학생들이 듣는 거의 모든 수업은 이수하였고. 더불어 우리 학과의 특이적인 다양한 수학적 모델링 수업들도 이수했으니, 뭐 학부 4.5년, 석사 3 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정말 많은 생물학, 화학, 수학 수업들을 들어왔다고 느끼고 있다. 첫번째로. 대학원에 와서..

대학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가? 계산생물학 전공자의 관점에서.

오늘 과제를 마감하였다. 학부 4.5년 그리고 대학원 3년차를 겪으며, 어느 누구와도 견줄수 있을만큼 수업과 과제를 많이 진행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 과제만큼은 평가 방식이 신기하다. 더 이상은 나에게 분석할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과제가 아니였다. 다만 나의 분석을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해달라는 과제였다. 물론 분석은 기본적인 통계학을 이해하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지난 많은 시간들을 나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면 '끝'이나는 그런 과제들을 받아왔다. 물론 답이 딱 특정 number로 끝나지않는 그런 문제들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풀이과정에 틀은 존재하는 문제를 풀어왔었다. 수리통계분야에 '친한' 학문에 속해있는 나에게 이러한 과제는 낯선 과제중 하나였다. 하지만 과..

카테고리 없음 2022.03.25

새로운 연구프로젝트를 위한 contact 하기 (인터뷰에 관한 이야기)

그렇다. 다행히도 나는 지난 이년동안 진흙탕을 구르며 발버둥을 친 덕분에 간신히 계산과학의 늪(정확히는 계산생물학의 늪)에서 살아남고 있다. 이제 마지막 1년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전공수업은 몇개 남지않았고 (환경모델링과 고급통계유전학....) 나머지는 커뮤니케이션 수업들과 연구 프로젝트이다. 지난 2년동안의 나의 헐떡거림을 코스-코디네이터 교수님이 어느정도 알아주었는지 나는 일년동안 한학기당 25pt씩 총 50pt 의 학점을 받을 수 있는 research project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다. 이사를 한뒤 확률론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좀 뒹굴거렸는데....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기에 이번주 부터 연구거지가 되어 교수님들에게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 없는지 구걸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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