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탭을 만들었을때는, 사소한 내용들을 잘 기억할 수 있는 일기같은 스토리들을 올려야겠다 마음먹었으나, 벌써 4개월이 지나가 버렸다. 매년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고 그것을 한 두달도 못채우는,, 역시 나는 저널링을 잘하는 타입은 아닌가보다. 새로운 환경에는 나름 잘 살아남아 있다. Biomedical Engineering (BME)에 속해진 나의 슈퍼바이져는 두분인데, 두분 중 더 직급이 높은 교수님의 연구실인 조직공학 연구실에 자리를 얻어 생활하게 되었다. 나를 제외한 이랩의 모든 학생들은 실험만 하는 박사과정 혹은 포닥에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연구실이 오픈랩이 아니기 때문에 2주에 한번있는 미팅을 제외하고는 크게 만날일이 없어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다 (아직 세포실험을 하는 곳은 구경도 못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