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펫] 멜번에서 살아남기/[렌트 도전기] 렌트를 해보자! 4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처음쓰는 박사과정 생활기

처음 이 탭을 만들었을때는, 사소한 내용들을 잘 기억할 수 있는 일기같은 스토리들을 올려야겠다 마음먹었으나, 벌써 4개월이 지나가 버렸다. 매년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고 그것을 한 두달도 못채우는,, 역시 나는 저널링을 잘하는 타입은 아닌가보다. 새로운 환경에는 나름 잘 살아남아 있다. Biomedical Engineering (BME)에 속해진 나의 슈퍼바이져는 두분인데, 두분 중 더 직급이 높은 교수님의 연구실인 조직공학 연구실에 자리를 얻어 생활하게 되었다. 나를 제외한 이랩의 모든 학생들은 실험만 하는 박사과정 혹은 포닥에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연구실이 오픈랩이 아니기 때문에 2주에 한번있는 미팅을 제외하고는 크게 만날일이 없어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다 (아직 세포실험을 하는 곳은 구경도 못해봤다..

브루어리 돌아다니기 (Burnley brewing and Goat beer)

나와 파이펫선생님은 종종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브루어리에 다니곤한다. 요새는 구글맵에 주변 부르어리들을 모두 핀박아두고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하고 있다. 이번주말에는 Burnley brewing 과 Goat beer에 가서 신나게 탭비어를 먹고온 후기이다. 우선 점심겸 맥주를 먹으러 Burnley로 먼저 이동하였다.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오니 보이는 야외 테이블이 나를 설레이게 만들었다. 얼렁 들어가서 탭비어를 후루루룩 마셔버려야지.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공간도 크고 테이블도 많아서 주말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넓은 자리에 앉아서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었다. 친구들끼리 놀러와서 맥주 마셔도 굿! 다른 펍들과 같이 평일에는 다양한 할인도 있으니 시간이 되면 평일에 와서 또 한잔하면 좋겠다. ..

Smokey Jake's Neighbourhood BBQ 후기

이유는 모르겠으나 최근에 기름이 쥴쥴 흐르는 맛나는 고깃덩어리를 먹고싶어져서 BBQ를 구글맵에서 검색하다가 집근처에 BBQ집이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최근에 꽁돈이 생기기도 하여 파이펫쌤을 모시고 함께 방문하였다. 주소는 아래와 같으니 관심있으시면 구글맵에 검색해 보시라 주소 559A North Rd, Ormond VIC 3204 집에서 걸어가니 40분정도 걸렸는데, 엄청 날이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흐를 쯤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구글맵사진에는 어두운 분위기의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 인테리어가 엄청 무거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밝은 분위기였고, 가족끼리 함께 가도 충분할만큼 자리도 많았다, 2층과 야외 테이블까지 있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메뉴사진을 못찍어서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요것은 small plate..

계약서를 읽으면서 알아보는 호주에서 렌트할때 알아야하는 사실들

컴퓨터씨와 파이펫씨는 일년마다 집을 옮겨다니는 떠돌이 생활을 2년동안 해왔고 또 일년이 지나가 버리고 있기 때문에 이사를 새로 준비하고 있다. 시험도 이제 다 끝나고 졸업만 남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남아 이사 계획도 짤겸 겸사겸사 Rental Agreement를 다시 읽어보면서 중요한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부동산을 통해 집을 렌탈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폼을 PDF 파일로 보내준다. 이번에 계약한 집은 RayWhite라는 부동산을 통해 계약한 집이였는데, 지난번 Nelson Alexander 보다 시스템은 더 잘 구축되 있는것 같다. 하지만 물론 지역마다 서비스도 다르고 나를 담당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신경써주느냐에 따라 서비스의 만족도는 크게 차이날 수 있으므로, 비교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계약서의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