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러닝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하여 나의 운동의 대부분은 날이 좋으면 러닝 비가 오면 로잉머신을 한다. (둘다 유산소네... 근력운동도 해야할터인디...) 넓은 공원이 많은 호주는 정말정말 러닝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뛰러 나가면, 한국에서 뛰었을 때보다 훨씬훨씬 러닝 능력자 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자주 러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뛰다보면, 내가 얼마나 뛰었는지, 어느 페이스로 뛰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작년까지는 핸드폰을 들고서 나이키런이란 앱을 통해 러닝거리등을 측정하면서 뛰었다. 하지만 내가 작년에 핸드폰 액정을 부셔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폰을 사게 되었고, 새로운 폰은 체감상 이전폰에 비하여 벽돌이상 급의 무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