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러닝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하여 나의 운동의 대부분은 날이 좋으면 러닝
비가 오면 로잉머신을 한다.
(둘다 유산소네... 근력운동도 해야할터인디...)
넓은 공원이 많은 호주는 정말정말 러닝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뛰러 나가면,
한국에서 뛰었을 때보다 훨씬훨씬 러닝 능력자 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자주 러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뛰다보면, 내가 얼마나 뛰었는지, 어느 페이스로 뛰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작년까지는 핸드폰을 들고서 나이키런이란 앱을 통해
러닝거리등을 측정하면서 뛰었다.
하지만 내가 작년에 핸드폰 액정을 부셔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폰을 사게 되었고, 새로운 폰은 체감상 이전폰에 비하여 벽돌이상 급의 무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핸드폰을 들고 뛰지 않게 되었다.
이를 불쌍하게 생각했던지... 파이펫씨가 생일선물로 Fitbit charge4를 선물해 주었다.
개인적으로 versa 시리즈를 가지고 싶지만 가격의 압박도 크고
나는 running tracking기능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 versa를 사주겠다는 파이펫씨에게
저렴이 charge4를 사달라했다. 가격은 180불 정도 주었다.
지금 2일째 착용하고 사용 하고 있는데,,,
이놈 마음에 든다.
이렇게 나의 걸음 수, 심박수, 하루동안 소모한 칼로리, 하루동안 걷거나 뛴 거리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자체 GPS가 있기 때문에 핸드폰과 연동만 해두면 핸드폰을 들고 나가지 않아도 이 친구가 자동으로
러닝을 tracking 해준다.
핸드폰 앱에서도 나의 이전운동 기록들을 이렇게 확인이 가능하고
특정 코스에서의 나의 페이스 와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특히 뛰면서 심박수를 측정해주어, 최대심박에 도달하면 진동이울려 알려준다던지,
뛰면서도 심박수를 확인하여 내 페이스가 어느단계 까지 올라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무리 하지않는 선까지 조절하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만족스러운 점 중에 하나이다.
또....한
어제 술을 마시며 재보니,,,,
술에 점점 취해가니 심박수가 파파팍 하고 올라가는게 보이더라,,,,
앞으로 술도 조절하면서 먹을 수 있는게 가능해지는 것인가?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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