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마지막 학기는 정말 고통의 연속이였다. 졸업논문도 발표해야 했고, 그러면서 수업도 들어야 했고, 과제와 시험도 봐야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걸 어찌다 했나 싶지만, 투자하고 있는 나스닥지수도 매일같이 떨어지면서 정말 고통의 나날들을 보냈다. 정말 한학기 내내 나스닥지수가 떨어졌기 때문에 계속 물을 타고는 있었지만 좀 처럼 탈출할 기회를 찾기 어려웠다. 화살표의 끝과 끝은 처음 진입한 날과 탈출한 날을 나타낸다. 첫매수날짜 : 8월 24일 탈출날짜 : 11월 15일 거의 매수는 오르던 떨어지던 매일 같은 금액을 매수했다. 마지막에는 횡보를 지속하여 탈출기회가 애매했는데,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탈출에 성공하였다. +$1795 호주달러로 환전하면 대충 AUD$2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