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호주 대학원 생존기/[유학] 유학준비

대학원에 어플라이 하기 (호주 대학원 지원 네번째 이야기)

Bright_Ocean 2020. 1.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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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Ocean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CV작성법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대학원에 어플라이를 해보는 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유학원을 선정하셨다면 이 과정은 대부분 유학원에서 도와줍니다.

잘 찾아보시면 학교 진학에 대한 서비스는 무료로 도와주는 곳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이왕이면 무료로 할 수 있는 유학원이 좋겠죠?

만약 안된다고 하면 다른 곳들은 되는데 왜 여기는 안되느냐 정도로

어필을 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어플라이 하는 과정 세세한 디테일 까지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하게는 적지 않으려 합니다.

 

 

 

 

 

 

 

 

지원을 하기에 앞서

본인이 듣고 싶은 과정에 선 이수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 이수 조건에 해당하는 증빙 내용을 업로드 해야하기 때문 입니다.

 Master of Computational Biology 과정의 경우,

Calculus1 정도의 수학과목 이수가 요구 되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영문 성적표에 Calculus1 이수가 써있어서,

따로 업로드 할 것이 없겠거니 생각하고 놀고 있었는데

어플라이 하고나니 그 당시 들었던 수업의 영문 강의계획서를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마, 제가 들었던 미분적분학1 수업이 멜버른대에서 교육하는 내용이랑 

얼마나 비슷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요청한 것 같더군요.

 

 

 

 

 

 

 

 

 

근데 당시 제가 학부 때 한국어로 강의하는 미분적분학1을 들었기 때문에

강의계획서가 전부 한국어로 되어있더군요....

결국 피같은 돈을 투자하여 번역, 공증 서비스를 통해 제출을 하였습니다. 

저처럼 선 이수에 해당하는 조건이 한국어로만 되어 있다면, 번역 공증을 받으셔야 한다는 점 알아두세요.

 

 

 

 

 

 

 

 

온라인으로 어플라이를 수행하고 나면

Username 과 Password가 적혀있는 메일 하나를 발송해 줍니다.

이 정보들을 가지고 학교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시면

어드미션의 진행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강의계획서를 공증받느라 시간이 좀 걸렸으나

기본적인 조건들이 잘 입력이 되어 문제가 없다면

이제 어플라이한 정보는 입학처를 떠나 학교 Faculty들에게 전송이 됩니다.

이때 Faculty 대표에게 메일을 하나 더 받습니다.

저는 Faculty of Science 라는 메일주소명으로 메일이 하나 왔으며

그 안에는 내가 제출한 서류들이 심사되고 있으며 4주에서 8주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강의 계획서를 공증하고 보내느라 시간이 늦어지고 있었던 터라 마음이 조급했는데,

4주에서 8주나 걸린다는 메일을 읽고 

퀸즈랜드 대학교도 지원을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학원을 무슨 자신감 모르겠지만,,, 멜번대 딱 한 곳만 어플라이 한 상황이였습니다....)

 

 

 

 

 

 

 

 

단 2일....2일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것도 합격메일이...!!!!

만약 장학금을 받게 되신다면 이 때 장학금오퍼 래터도 함께오게 됩니다.

 

 

 

 

 

 

 

 

 

저는 감격스럽게도 

AUD$10000 에 해당하는 Science Graduate Scholarship 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코스웍 석사는 장학금이 짜다고 그래서 기대를 안했는데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업료가 진짜.... 장난이 아니거든요...

 

 

 

 

 

 

 

 

만약에 지원할 시에 영어성적을 제출하지 않으셨다면

Conditional Offer Letter를 받으시게 됩니다.

"합격은 시켜주는데, 영어성적을 내렴"

이런 뜻이므로, 어드미션이 끝나기전에 영어성적을 제출하셔서 

Final Offer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영어성적을 나중에 제출하여 Conditional Offer를 받은 다음에 최종적인 오퍼를 받았습니다.

영어성적을 제출 하지 않아 장학금이나 이런 것에 영향을 미칠 줄 알았는데,

장학금을 받은 것 보아하니, 영어성적은 합격과 장학금 심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꼭 제출해야하니 오퍼 이전이든 이후든 점수를 받아 제출해야겠지요.

 

 

 

 

 

 

 

 

 

 

저는 TOEFL 성적을 받아 영어성적을 제출했습니다.

아이엘츠나 PTE 모두 호주 대학에서 인정되기 때문에

원하시는 시험을 봐서 제출하시면 좋겠습니다.

 

 

 

 

 

 

요구되는 영어성적은 미국대학원에 비해 전반적으로 좀 낮은 수준이지만

라이팅 섹션에 대한 비중을 높게 평가 하는 것 같습니다.

토플의 경우 전체점수는 79점 이상 넘어야 하고

Writing Section을 21점 이상 맞아야 합니다.

처음에 이걸보고....음..... 라이팅이 21점정도 나올 정도면 토탈 79점은 보통 넘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Writing을 제일 어려워합니다....ㅎㅎㅎ)

무튼  호주 대학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Writing section에 신경을 써야 되겠습니다.

 

 

 

 

 

 

 

 

자 이제 합격 통지 까지 받았으니,

CoE와 비자를 신청하는 일이 남았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CoE와 비자 신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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